소개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해봄은 글 쓰는 일에서 반복적으로 막히는 지점을 도구로 만들어 두는 곳입니다. 자기소개서를 고칠 때, 긴 글을 줄여야 할 때, 보내기 전에 말투를 다듬어야 할 때처럼 누구나 비슷하게 겪는 상황들입니다.
도구는 전부 무료로 열어 두고, 하루 이용 횟수만 제한합니다. 대신 만드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글로 남깁니다. 도구보다 글이 더 오래 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
AI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개발자 한 사람이 혼자 만들고 씁니다. 회사에서 LLM을 쓰는 제품을 만들고 운영하며, 모델을 다루면서 겪은 것들 — 비용이 어디서 새는지,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면 오히려 나빠지는지, AI가 쓴 초안을 검수할 때 어디를 봐야 하는지 — 을 이 사이트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속과 실명은 밝히지 않습니다. 회사 업무와 이 사이트는 관계가 없고, 여기 쓰는 내용이 특정 조직의 입장으로 읽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문의 메일은 실제로 확인하고 답합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은 남의 이야기를 옮긴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정답보다는 제가 실제로 택한 방법과 그 이유를 씁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발견하시면 알려 주세요. 확인 후 본문을 고치고 수정일을 남깁니다.
지금 있는 도구
- 자소서 첨삭 해봄 — 인사담당자 시점으로 자기소개서를 점수와 함께 뜯어봅니다
- 3줄 요약 해봄 — 긴 글을 3줄로 줄이고, 요약하면서 잘려나간 것까지 알려줍니다
- 말투 바꾸기 해봄 — 같은 말을 정중하게, 단호하게, 간결하게 — 3가지로 다시 씁니다
- 면접 질문 해봄 — 자소서를 넣으면 면접관이 물을 질문과, 방어가 약한 문장을 찾아줍니다
- 회의록 해봄 — 흩어진 회의 메모를 결정사항·액션아이템으로 정리하고, 담당자 없는 일을 찾아냅니다
자기 점검
도구를 쓰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알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과 지금 상태를 짚어 보는 테스트를 같이 두었습니다. 전부 12문항이고, 답변은 브라우저에서만 계산되어 서버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 일하는 방식 테스트 — 회사에서 나는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인지 12문항으로 확인합니다
- 번아웃 자가 점검 — 요즘 유난히 지친다면, 그게 피로인지 번아웃인지 12문항으로 구분해 봅니다
- 스트레스 대처 유형 테스트 — 힘들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 회의 유형 테스트 — 회의실에서 드러나는 나의 기본값을 확인합니다
- 이직 준비도 테스트 — 이직을 고민 중이라면, 지금이 그 시점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 리더 유형 테스트 — 팀원이 나를 어떻게 겪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워라밸 유형 테스트 — 쉬는데도 안 쉰 것 같은 이유
- 피드백 유형 테스트 — 같은 말인데 누구한테는 통하고 누구한테는 안 통하는 이유
- 집중력 유형 테스트 — 집중이 안 되는 지점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 직업 가치관 테스트 — 연봉만 보고 옮겼다가 후회한 적이 있다면
- 면접 유형 테스트 —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면접만 가면 안 되는 이유
입력한 내용은 어떻게 되나
입력하신 글은 결과를 만드는 데만 쓰이고 저장하지 않습니다. 생성된 결과는 공유 링크를 위해 일정 기간 보관하며, 그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적어 두었습니다.
어떻게 만들고 있나
혼자 만들기 때문에 사람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은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도구 하나가 파일 하나가 되도록 구조를 잡았습니다. 프롬프트와 입력 항목, 설명, 자주 묻는 질문을 한 파일에 넣으면 도구가 하나 늘어납니다. 화면이나 공유 카드는 공통 코드가 처리합니다.
자기 점검 테스트도 같은 방식입니다. 다만 이쪽은 모델을 호출하지 않습니다. 답변을 브라우저에서 계산하고 결과를 링크 주소에 담기 때문에, 사람이 늘어도 서버 비용이 늘지 않고 저장되는 것도 없습니다. 이 구조와 만들면서 걸린 함정은 따로 글로 정리했습니다.
검증도 사람이 눈으로 보지 않고 스크립트가 합니다. 테스트 하나에 답변 조합이 50만 개가 넘어서 어떤 조합이 이상한 결과를 내는지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이 스크립트가 잡아준 것 중에는 자가 점검 테스트가 응답자의 70%를 경고 단계로 판정하던 문제도 있었습니다.
무엇으로 운영되나
도구를 쓰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만드는 쪽에서는 모델 호출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하루 이용 횟수를 두고, 앞으로 광고를 붙여 그 비용을 충당하려 합니다. 광고를 붙이더라도 결과를 보기 전에 뭔가를 강제하거나, 버튼 옆에 광고를 붙여 잘못 누르게 만드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그 기준은 하루 한도를 정한 이유에 적어 두었습니다.
도구의 한계
여기 있는 도구들은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소서 첨삭 결과가 합격을 보장하지 않고, 요약본이 원문을 대체하지 않으며, 말투 제안이 그 상황에 맞는지는 보내는 분이 알고 있습니다. 도구는 놓친 것을 찾아 주는 용도로 쓸 때 가장 쓸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