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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해봄

흩어진 회의 메모를 결정사항·액션아이템으로 정리하고, 담당자 없는 일을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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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결과는 참고용이며 원본 메모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입력한 내용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이 도구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회의록의 목적은 무슨 말이 오갔는지 기록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 정해졌고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하는지를 남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회의 메모를 보면 대개 발언의 나열이고, 정작 결정과 담당은 흐릿합니다. 회의 자체가 그렇게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이 도구는 흩어진 메모나 녹음 전사본을 결정사항과 액션아이템으로 재구성합니다. 다만 다른 정리 도구와 다르게 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흐릿하게 넘어간 부분을 찾아서 드러냅니다. 담당자 없이 "확인 필요"로 끝난 항목, 기한 없이 정해진 할 일, 논의만 되고 결론 없이 다음 안건으로 넘어간 주제. 이런 것들은 회의 중에는 자연스럽게 지나가지만, 몇 주 뒤 문제가 되는 일의 대부분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 도구는 메모에 없는 것을 채워 넣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안 정해졌으면 "미정"으로 표시하고, 결정이 없었으면 결정이 없었다고 씁니다. 그럴듯하게 채운 회의록은 보기엔 좋지만, "미정"이 그대로 보이는 회의록이 다음 회의를 짧게 만듭니다.

점수는 이 회의가 얼마나 마무리가 잘 된 회의였는지를 나타냅니다. 결정이 명확하고 할 일마다 담당과 기한이 붙어 있으면 높고, 논의만 무성했으면 낮습니다. 회의 문화가 궁금한 팀이라면 몇 번 돌려 보고 점수 추이를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사본의 품질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화면을 보면서 "이거", "여기"라고 말한 부분은 전사가 정확해도 내용을 복원할 수 없습니다. 회의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회의록 품질이 크게 달라지는데, 그 방법은 함께 있는 글에서 다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녹음 전사본을 그대로 넣어도 되나요?
됩니다. 정리 안 된 메모, 녹음 전사본, 채팅 로그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화면을 보면서 '이거', '여기'라고 말한 부분은 전사가 정확해도 내용을 복원할 수 없으므로, 그런 부분은 '대상 불명'으로 표시됩니다.
담당자와 기한을 알아서 채워 주나요?
채우지 않습니다. 메모에 담당이나 기한이 없으면 '미정'으로 표시합니다. 그럴듯하게 채운 회의록보다 미정이 그대로 보이는 회의록이 낫습니다. 미정 항목이 곧 다음 회의에서 정해야 할 목록이 되기 때문입니다.
점수는 무엇인가요?
회의 마무리 품질입니다. 결정이 명확한지, 할 일마다 담당과 기한이 붙었는지를 봅니다. 회의록의 품질이 아니라 회의 자체의 품질에 가깝습니다. 점수가 계속 낮게 나온다면 회의 끝에 30초만 써서 결정사항을 소리 내어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달라집니다.
사내 회의 내용을 넣어도 안전한가요?
입력한 내용은 결과 생성에만 쓰이고 저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고객 개인정보나 비밀유지 대상 자료는 어떤 외부 서비스에도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회사명이나 고객명을 'A사'로 바꿔 넣어도 정리 품질은 거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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