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을 위한 자기 점검
일하는 방식, 회의에서의 나, 지금 상태, 옮길 시점인지. 전부 12문항이고 2분이면 끝납니다. 가입도 없고 답변은 저장되지도 않습니다.
결과를 저장하지 않는데 어떻게 공유가 되나
이 테스트들은 답변을 서버에 보내지 않습니다. 선택한 답이 브라우저에서 계산되고, 그 결과가 링크 주소 자체에 담깁니다. 그래서 링크를 받은 사람은 결과를 그대로 볼 수 있고, 우리 쪽에는 누가 무엇을 골랐는지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링크를 지우면 그걸로 끝입니다.
이 구조에는 부수적인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서버 비용이 들지 않아서 테스트를 계속 무료로 둘 수 있습니다. 결과를 저장하고 조회하는 방식이었다면 사람이 몰릴수록 비용이 늘어나 어딘가에서 제한을 걸어야 했을 겁니다.
궁합은 어떻게 보나
결과 화면에 궁합 링크를 복사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링크를 친구나 연인에게 보내면 상대가 같은 테스트를 풀게 되고, 다 풀리는 순간 두 사람의 궁합 점수와 어디서 부딪히는지가 나옵니다. 두 사람의 답이 모두 주소에 담기는 방식이라 이 과정에서도 저장되는 건 없습니다.
궁합 점수가 낮게 나와도 관계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향이 다를수록 미리 얘기해 둘 게 많다는 뜻이고, 결과에 무엇을 정해두면 좋은지가 함께 나옵니다. 같이 여행을 가기 전이나 같이 살기 전에 해보면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왜 이 주제들인가
이 사이트는 일하는 사람이 글 쓰는 일을 돕는 도구를 만듭니다. 자소서를 고치고, 면접 질문을 뽑고, 회의록을 정리하는 것들입니다. 테스트도 같은 독자를 향합니다. 일하는 방식, 팀에서의 역할, 지금 상태, 옮길 시점인지 같은 것들이라 도구와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이직 준비도 테스트에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자소서 첨삭으로, 면접 유형에서 약한 지점이 드러나면 면접 질문 생성으로 이어집니다. 테스트가 진단이고 도구가 그다음 단계입니다.
결과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이 테스트들은 검증된 심리 척도가 아닙니다. 12문항으로 사람을 정확히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성향을 밖에서 온 언어로 다시 읽는 것, 그리고 가까운 사람과 그 차이를 놓고 얘기해 보는 것에는 쓸모가 있습니다. 결과에 나온 설명 중 자기에게 맞는 부분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다만 번아웃이나 스트레스처럼 상태를 다루는 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면, 그건 재미로만 넘기지 마시고 실제 상태를 한 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어려움이 몇 주 이상 이어진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편이 낫습니다.
글 쓰는 일을 돕는 도구
테스트 말고 실제로 글을 고쳐 주는 도구도 있습니다.